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은 최근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수격현상(Water Hammering)이라고 합니다.
발생 원인을 설명드리자면 고속으로 흐르는 물을 갑자기 정지시키면
속도에너지가 압력에너지로 변환되면서 급격한 압력상승에 의한 배관내의
진동현상입니다.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10사람이 1열(종대)로 줄을지어 전속력으로 달린다고 예를 들지요. 그런데 선두에 달리던 사람이 갑자기 정지를 합니다. 그러면 뒷사람들은 달리던 관성에 의해 차례로 와서 앞사람과 부딪치게 됩니다. 이렇게 부딪칠때 진동과 소리를 발생하듯이, 배관내의 물도 빠른 속도로 나오고 있는데, 수도꼭지를 빠르게 닫으면, 이러한 진동과 소음을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수격현상은 배관내의 유속(물의 속도)이 빠를수록, 수도꼭지를 빠르게 닫을 수록 발생이 많아집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최근에 이러한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예전의 수도꼭지는 대부분 돌려서 잠그는 방식이므로 서서히 닫을 수 밖에 없었지만, 요즘엔 원터치 방식의 수도꼭지를 사용하므로 수도꼭지를 닫는 시간이 매우 짧아진 것입니다. 이로인해 최근에는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문제점으론 진동과 소음에 의한 불쾌감도 있지만, 빈도수가 많아지면 배관에 직접 연결된 기계장치(세탁기,정수기등)에 영향을 미치거나, 배관의 파손/노후가 빨리오게 됩니다. 비규격 제품의 배관을 쓴 경우는 더욱 쉽게 노후가 되겠죠.

그럼 해결방법을 알아 볼까요 ? 일단 가장쉬운 방법은 수도꼭지를 천천히 닫아야 겠지요. 이것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지않지요. 아파트에 전층의 사람들이 노력을 같이 해야 겠습니다.
그다음은 배관내에 급격한 압력 상승을 완충해주는 공기탱크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제 글이 긍금증 해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water hammering현상입니다.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고 수도를 잠그실때 급격하게 잠그시지 않으면 됩니다.

물이 압력에의해 관성적으로 분출되다 갑자기 잠그면 수압에의해 뒤로 밀리면서 진동현상이 반복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