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형 이준일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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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에서 레플리카에 대한 자료를 보았는데
좀더 구체적이고 현장에서 바로적용할 수있는
자세한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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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의 적용법을 알고 싶으시다면... 해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레플리카는 필름(아세트 셀룰로이드, 정확히맞는지는 모르겠군요..)의 특성상 취급은 쉽지만, 용제(아세톤이나, 메틸 아세테이트)를 적용했을 때에는 매우 주의를 요합니다...
현장에 직접 적용하시려면, 실험실에서 무지 많이 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순서는...
1. 필요 장비 및 시약을 구입한다.
레플리카 필름, 용제(위의 두가지 중 1), 알코올, 핀셋, 비이커(현장에서는 스프레이가 좋습니다), 면봉,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금속 조직 검사에 필요한 장비(현장용 그라인더 또는 폴리셔, 현장 에칭액, 현장용 현미경-약 100배에서 400배까지 보입니다).. 이런 것들은 몽땅 구입합니다.
2. 일단 현장감있는 시편에 실험실에서 편한 자세에서 적용해 본다.
일단은 테이블 처럼 편평한 시편을 갈고(갈때는 필요 부위의 10배 이상으 갈아줘야 에칭시 에지 효과를 없앨 수 있다. 즉 중심에서 레플리카를 채취할 수 있다.-.-), 그다음엔. 에칭하구.. 현미경으로 대략 보구(안봐두 되여, 어차피 현장에선 감으로 해야 되니깐여) 레플리카를 에칭 상태에 따라서 여러장 떠봅니다... 시약 적용시간에 따라서 에칭정도가 다르니깐... 대충 3-5회 떠보면 그중에 하나 건집니다. 참.. 맨 처음 레플리카는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즉, 레플리카를 이용해 표면 세척을 하는 셈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레플리카를 표면에 붙였다 떼어 낼때에는 아주 주의!!! 해야 합니다... 붙일 때는 기포가 내재되게 되면(눈에 보이지는 않죠..현미경으로 봐야 알수 있을 정도의 기포) 나중에 크리프 기공과 같은 재료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기포 등의 의사 지시인지를 구별하기가 매우 힘듦니다... 거의 불가능 하죠... 떼어낼 때 강제로 떼어 낸다면 필름이 늘어나게 되는데 많이 늘어나면, 알수 있지만, 아주 약간만 늘어난다면, 결정립이 방향성을 갖는 것인지 (즉 이방성) 구별할 수 없습니다... 주의~!!!!!
3. 다음엔 더욱 현장감 있는 시편에 적용해 본다.(예를 들어 둥근 시편 등)
이걸 무지 해 본 후에야 감이 옵니다.
레플리카도 종류가 있습니다... 얇은 것과 두꺼운 것... 좀 다릅니다.. 실제 써보시면, 감이 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잘 쓰지 않지만, 간혹 쓰기도 합니다만, 추출 레플리카도 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책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요새 레플리카 한 포인트 하는데, 돈이 좀 되긴 하죠... 하지만,,, 힘듦니다.... 아주...
현장에선 스케일이 쫙 껴 있는 곳이 많죠.. 이걸 선별해서 잘 갈아내구.. 그라인딩, 폴리싱, 약간 에칭, 레플리카, 더 에칭, 레플리카, 더 에칭, 레플리카 이런식으로 합니다. 걸리는 시간이요..??
그냥 시편을 현미경으로 보았을 때와 유사한 정도의 레플리카를 얻으려면 맨 처음 해 보면, 하루 종일 해두 안될 수 있죠.. 숙련도의 정도에 따라서 다르죠...
숙련된 사람은 한 20분에 한포인트 정도는 한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돈이 됩니다... 이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물론 그것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 이런 사람이 필요하시다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죄송하지만, 이런 류의 질문은 해당 Q&A 란에 하셨더라면, 좀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언제든지 문의 하십시오... 이왕이면 여기 Q&A를 통해서 하시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도 있고, 또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죠...
전채홍 드림...
공지사항
~ ~ Al, Zn, Fe, Ni, Sn, Pb, Cu ~ ~ 뭐 대강 이런 순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면,부식 분위기에서 Fe와 만남 Cu는 Fe가 녹아 나올 테고..
Cr과 만난 Cu는 Cu가 녹아 나오겠지요.
왜냐고요? Cr은 안정화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는 Cr2O3의 상태로 있을 테니, 원만큼 시비를 걸어도 끄떡하지 않겠지요.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질문은 각 기술방의 Q & A에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