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한국전력기술(주) 입사 이래 31년 동안 국내 가동 원전 수명관리, 계속운전 및 주기적 안전성평가(PSR)의 기술 자립과 관련 사업수행을 통해 원전 건전성 확인 및 안전성 증진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현재는 사내 인재개발원에서 재료계통(경년열화) 분야 전임교수로서 30여 년간의 경험과 기술 전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요 실적으로는 원전의 가장 핵심 설비인 원자로압력용기에 대한 확률론적 파괴역학 기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하여 고리1호기 계속 운전의 타당성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또한 50년 이상 계속운전을 추진하기 위해 중성자 조사취화된 고리1호기 원자로 압력용기를 대상으로 인성 회복을 위한 열풀림 용역을 국내 최초로 수행한 바 있습니다. 확률론적 파괴역학 등 설비 건전성 분야 논문 20여 편 이상(SCI 저녈 3편 포함) 발표 등으로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 2003년 판’에 등재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IAEA 요구에 따라 2001년에 국내법으로 제정된 가동 원전 주기적안전성평가 업무(발전소 설계, 경년열화 등)를 고리 1호기를 최초로 수행한 이후 국내 전원전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20여 년간 수행하여 국내 가동 원전의 안전성 증진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국내 최초로 고리 1호기(기술총괄 분야책임자)와 월성 1호기 계속운전(사업책임자)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여 10년 계속운전 인허가 획득에 기여를 하여 국내 전력 수급의 안정화에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에 수명평가 기술을 수출하는 등 해외사업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습니다.

2022. 9월부터 사내 인재개발원에서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30여 년간의 계속운전, 원전 주기적안전성평가(PSR) 등 경년열화 평가기술과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