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창원에서 용접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일인입니다.
판재에 도포되어 있는 프라이머표면(부식방지용)을 제거 및 용접하기 위해
레이저클리너를 도입하였습니다.
프라이머가 도포되어 있는부위를 그라인더사상, 레이저클리너로 비교하여
도막두께를 측정했을시 1미크론의 차이를 보였고,
이 치수를 근거로하여 GTAW, GMAW 시편을 제작하여 용접성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테스트 진행 후 용접사 인터뷰를 하였더니,
"스패터가 조금더 튀는 느낌 & 전류를 조금더 올려야 했다"
이 시편을 가지고 RT/MACRO 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결과로는 기공 1.5mm, 2mm 두개 존재하였고, LF및 IP는 없었습니다.
용접성은 문제 없다고 판단하였고, 본제품에 적용 및 양산공정에 사용하기로 확정하였습니다.
로봇용접에 도입하여 진행하니,
동일한 용접조건으로 용접부 각장이 부족한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변수로는 그라인더 표면에서 레이저클리너 표면으로 변경사항 밖에 없다보니,
과연 레이저클리너 표면부의 프라이머 제거미흡때문에 용접성 변수가 발생한것인지,
의견을 여쭤보고자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Weldable Primer의 제거가 미비해서 그럴 수도 있겠으나, 저는 조금 관점을 달리합니다.
항상 레이저 용접을 다른 용접기법과 비교할 때에 자주 제시되는 단어 중에 하나가 표면의 조도입니다.
Roughness라고 표현을 해 도 무방할 것 같은데, 레이저가 금속 표면에 충돌하면서 열을 전달하기도 하겠지만, 표면이 너무 매끄러우면 레이저가 반사가 됩니다. (레이저 전송 시스템에 구리 거울을 사용하는 것을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예상 보다 적은 양의 입열이 용접부에 가해지고 그 결과 깊은 Penetration이 이루어지기 어렵고, 용접부 각장 자체도 입열이 부족하다 보니 두껍게 쌓아 올려지지 못한 상황이 예상됩니다.
표면 조도를 비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