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용접관련 궁금한점 있어 도움을 청하고자 본 site를 찾았습니다.
spot용접(projection 용접)시 강도 문제에 관한 질문으로 모재에방청유와 같은 이물질(?)이 용접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론적으로 알고 싶어 메일을 보냅니다.
제가 알기로는 자동차 용접시에는 프레스부품을 방청유가 있는상태에서 spot 용접을 하고 그후 세정, 도장등의 작업을 진행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spot(projection)용접시 강판(프레스부품)에서 기름과 같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용접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기름이 용접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하고 용접조건 변경으로 작업을 진행해도 되는 것인지, 관련자료나 경험이 있으면 mail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용접할 피용접재의 표면에 산화물, 그리스, 페인트, 심한 기름 등이 있으면 전류의 통전이 잘 안됩니다. 아크용접의 경우는 무부하 전압이 높기 때문에 전류의 통전에 미치는 영향은 작지만, 기공이나 균열 등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저항용접의 경우는 무부하 전압이 10볼트전후로서 매우 낮기 때문에 절연성 이물질이 부착해있으면 전류의 통전에 심한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강도에 지장이 있습니다. 다만, 귀하가 물으신 방청유가 묻은 경우는 그 정도가 문제이긴 하지만, 상당히 두껍게 묻어있지 않으면 가압시에 밀려 나가면서 전류가 통전되므로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일단 초기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통전되면 고온으로 되므로 증발해없어지고 너깃이 발생 성장되면서 주변으로 밀려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방창유가 묻은 상태에서 용접하는 사례도 있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현재 귀하가 안고 있는 고민은 오히려 강도의 산포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강도의 산포는 프로젝션용접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중 하나입니다.
한점 프로젝션인지, 다점 프로젝션인지, 아니면 링프로젝션인지에 따라 강도의 산포와 그 원인이 달라지겠지만, 강도에 미치는 여러가지의 인자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원래부터 통전프로그램, 가압력, 돌기형상 등과 같은 공정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강도가 불안정한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현장에서는 무엇때문에 공정이 불안정한지를 알지 못하고, 또한 어떤 현상이 나타나면 공정이 불안정하다고 할 수 있는지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많은 경우는 용접기에 속한 각종 소모품의 관리가 허술하고, 조립하려는 부품의 관리가 확실한 근거에 의해서 만들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품질불량도 흔히 볼 수 있는 실태입니다.
아무튼 지금의 제조업 현장은 단순히 장비와 작업자가 있다고 해서 좋은 품질, 높은 생산성으로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보다 현장의 노우하우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많은 전문지식을 접목해서 지식기반형태의 제조업으로 해야만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그것이 진정한 구조조정의 형태로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