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정 민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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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기술사 시험에 응시하여 불합격을 해본 사람으로 한가지 건의를
드리고자합니다. 사실 기출 문제는 구해볼 만 하던데요.
여러 자료를 구하기 어려워 소위 정답이라 추정될만한 답을 구하기 어렵더
군요! 물론 주관식이라 하지만 참으로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얘기인데 회원들에 한해서만이라도 기출문제에 대한 문제풀이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용접에 관련하여 기능사, 산업기사, 기능장,
기사는 취득을 하였는데 기술사는 좀 어렵더군요.
저의 제안이 마음에 드시는지요.
대답을 바랍니다. 그럼 이만!!!

---------------- [답 변] ---------------------
안녕하십니까?

자문위원을 하고있는 기계제작 기술사 김 준영입니다. 아래글을 읽어보시고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특별히 기술사강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나 지정민씨와 같으신 분들의 중론이 모아지는 경우 `용접 기술사` 강의를 Technonet에 건의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기출문제풀이 식의 정보제공은 많은 문제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기술사라고 하더라도 모든 문제에 관하여 정답을 알고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문제를 보는`방법론`을 알고 있으므로 단순히 `기출문제 풀이식의 정답`을 알려줄 수는 없습니다. 정답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며 그것이 `Professional Engineer`의 자질이라 생각합니다.

둘째 단순히 문제-정답식의 암기를 통해 기술사를 배출하는 것은 실력있는 기술사 배출에 역행하므로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제가 아래글을 쓴 의도는 실력있는 예비 기술사님들이 실제시험에 임하기에 앞서 실제 현장의 기술사님들에 미리 검증받아 자신감을 얻고 실력있는 기술사 배출에 Technonet이 앞장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것입니다.

셋째, 저 개인적으로도 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전문기술사`강의를 들을 기회가 없었으므로 이번기회에 Technonet을 통해 `전문분야 기술사`강의를 하는 것이 어떨까해서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입니다. 결코 개인의 이익이나 특정인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고있지는 않습니다.

아울러 많은 기술사 자문위원들이 `무보수`로 Technonet과 연계되어 있으므로 그분들에게 `기출 문제풀이`등을 제공하시라고 부탁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이 정보제공을 원하시는 경우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서로가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또 받는 것이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Technonet은 기술교류와 기술사 연계 강의에 가교역할을 할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에 답변하신 김준영님의 의견에 기본적으로 동감합니다.

제가 이런 내용을 소개하기는 좀 뭐하지만
용접 기술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에 기술서적을 하나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용접기술실무" 출판사는 21세기사 입니다.
용접 기술사를 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료와 최근 기출 문제를 해설을 포함하여 약 700여 Page로 준비했습니다.
금속재료의 이해, 용접 방법 소개, 용접 설계, 현장 용접관리의 큰 구성아래 총 18개의 세부 목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시중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시점은 7월 1일 쯤이 될 것이며, Technonet에서도 판매 대행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현재 그 내용중에 일부가 본 Site의 기술자료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