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생체인식기술인 바이오메트릭스 등 미래에 각광받을 차세대 10대 기술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C넷」에 따르면 MIT는 이달 중 발행하는 자매지인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향후 사회·경제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킬 유망기술 10가지를 소개한다고 합니다.
MIT가 선정한 10대 기술은
바이오메트릭스 외에도 실리콘을 대체할 신소재인
플라스틱 칩을 비롯해
디지털권리 관리,
데이터마이닝,
뇌-기계간 인터페이스,
자연어 처리(음성인식),
해독코드(untangling code),
로봇을 만드는 로봇(로봇 디자인),
마이크로포토닉스(microphotonics),
마이크로플루이딕스(microfluidics) 등입니다.
테크놀로지 리뷰는 이들 10대 기술 중에는 바이오메트릭스와 음성인식 같이 이미 개화단계에 들어선 분야도 있는 반면 마이크로포토닉스·마이크로플루이딕스 같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기술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뇌-기계간 인터페이스 기술은 자동차 사고 등으로 신체를 손실한 사람이 인공장기 착용시 유용한 기술로, 디지털권리 관리는 급증하는 콘텐츠와 맞물려 상업적으로도 유망한 기술로 평가됐습니다.
테크놀로지 리뷰의 한 관계자는 『이번 10대 차세대 기술은 정보기술·생명공학(바이오테크놀로지)·나노기술 등의 3개 분야에서 선정되며 앞으로 이들 기술은 오는 10년간 핫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