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입니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위대해지려고 하는 욕망에서 비롯된다’
일찍이 프로이트는 인간의 성취욕구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이와 같은 결론을 얻어냈다. 성취욕구가 강한 사람은 남에게 인정받고자하는 욕구도 그만큼 강한 법이다.
그래서 그는 이 두가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남보다 더 열심히 노력한다. 그 결과 어느 정도 지위에까지 오르게 되면 자부심과 충족감에 휩싸인다.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에 대한 우월감이 그를 완고한 성격으로
변화시키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자기도 모르게 불안감이 엄습해오는 것을 느낀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지식과 그 무한한 정보, 씩씩하고 영리한 젊은 후배들····,
여태껏 쌓아올린 지식이나 과거의 경험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세월의 변화 앞에서 그는 종종 무력감을 느낀다.
‘이러다가 내가 도태되는 것은 아닐까?’


터득해야 할 정보량은 점점 많아지고 그것을 소화할 능력이 더이상 없다고 느껴질 때 그는 자신의 나이를 돌아볼 수 밖에 없다. 배울 수 있는 것보다는 이미 깨우친 것들을 활용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나이, 유감스럽게도 시대는 점점 과거의 지식이나 경험을 구식으로 몰아붙이는 분위기이다.

게다가 끊임없이 치고 올라오는 젊은 부하들의 존재는 신선한 충격이자, 동시에 심각한 위험이 되기도 한다. 때때로 그는 자신의 결정에 반발하는 부하를 보며 상처받기도 하고, 우울한 감상에 빠지기도 한다.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무모하면서 저돌적인 혈기, 왕성한 실험정신, 그들은 그가 조금씩 잃어가고 있는 것들로 무장된 존재이다. 그는 생경한 젊음이 부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그는 외롭다....

어쩌면 이것이 바로 오늘날 조직사회의 정점에 서 있는, 우리 나이든 상사들의 모습일는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상사에 대한 반론의 조심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어느 사회에나 의견대립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반론의 방법 때문에 본의 아니게 무례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반론을 펼치는 방법에는 긍정적인 표현법과 부정적인 표현법이 있다. 긍정적인 표현법은 상대의 체면을 살려주면서 반론을 제기하는 방법이다.

부정적인 화법의 반론은 대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기 때문에 반론이 폭언이나 비난으로 전달되기 쉽다. 배려가 부족한 반론은 너무나도 쉽게 인간관계를 망가뜨릴 수 있다.
특히 여러사람 앞에서 반론을 제기할 때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어찌 됐든 그는 당신의 상사인 것이다.
“자네 지금 나를 뭘로 보고 그 따위 소릴 하는 거야?”
반론을 제기했을 때 상사로부터 이런 반응이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는 지금 몹시 자존심이 상했는지도 모른다.

당신은 혹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상사를 낯뜨겁게 만드는 무례를 범하지는 않았는가? 인간은 여러 가지 뜻에서 노골적일 정도로 자기 중심적 경향이 강하다.

시내를 활보하고 다니는 여성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라.
대부분의 여성들은 길을 걸으면서도 쇼윈도에 비친 자기 얼굴을 힐끔거린다. 간혹 자신의 모습에 만족스러운듯 방긋 웃기까지 하면서. 이런 행동은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나르시스적 경향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남성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른 뒤 돈을 지불하고 곧바로 가게 문을 나서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들은 단 몇 초간이라도 자신의 말끔해진 모습을 거울 속에 비춰본다. 그리고는 ‘내 얼굴도 아주 못생긴 것만은 아니군!’이라고 생각하는 듯한 표정으로 흐뭇해 하는 걸 볼 수 있다.

이렇듯 자기애가 강한 인간이기 때문에 누군가 자존심을 해치는 말을 하면 본능적으로 적의를 느낄 수 밖에 없다.

꼭 필요한 경우라 할지라도 상사 앞에서 반론을 제기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칫하면 상사와 부하직원으로서의 유대관계도 엉망이 돼버릴 수 있다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다음은 젊은 부하직원이 나이든 상사앞에서 반론을 제기할 때의 대화 스타일을 예로 든 것이다. “지금 그 말씀은 평소 팀장님답지 않은 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째서?” “외람된 말씀이지만 사실 좀 무리가 있는 결정 같습니다.” “그래? 그럼 자네 생각은 어떤 건지 말해보게.”대화를 이런 식으로 풀어나가면 반론이라 해도 서로 자연스럽게 의견을 교환하게 되지 않을까.


나? 김대리@.@/

(주)테크노넷|대표. 이진희|사업자등록번호. 757-88-00915|이메일. technonet@naver.com|개인정보관리책임자. 이진희

대표전화. 070-4709-3241|통신판매업. 2021-서울금천-2367|주소. 서울시 금천구 벚꽃로 254 월드메르디앙 1차 401호

Copyright ⓒ Techno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