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게시판에 질문하는 방법
http://www.oops.org 에서
퍼왔슴다
공감가더라구요
인터넷을 즐기는 네티즌들이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1) 답변을 메일로 주세요. 파일 좀 이메일로 보내줘요.
절대 메일로 안보내 준다.
오히려 이런글이 있으면 답변 해주려다가도 안 해주는 사람들도 있다.
답변을 받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 해라.
메일로 보내달라는 것과 같은 option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성의있는 답변을 받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2) 답변이 성의가 없군요.
답변을 하는 사람은 절대 의무가 없다.
그저 좋아서, 또는 남들에게 받은 도움을 환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반복되는 답변에서 답변자들도 지치게 마련이다.
즉 처음에는 봉사였지만 나중에는 댓가 없는 노동이 되고 만다는 것을 기억하라.
3) 왜 제 질문만 답변이 없나요?
당연히 모르니까 없다. 또는 너무나 터무니 없는 질문이기 때문에 답변이 없을수도 있다.
그러니 답변이 없으면, 모르는 문제인가 보다 하고 넘어 가고 내 질문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생각해 보라.
절대 무시하기 때문에 답변을 안해 주는 것은 아니다.
4) DIY .. 넌 초보자였을때가 없었냐..!!
Do It Yourself. 쉽게 말하면 `니가 알아서 해라` 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말이 나오는 이유는 쉽게 찾을수 있는 내용을 그저 줏어 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오는 말이다.
이 답변을 받았을 경우 가슴에 손을얹고 생각을 해 보길 바란다.
과연 본인이 질문한 것에 대한 나의 노력은 어느정도 있었는지를...
5) 급질문..
급질문이라는 질문치고 정말 급한 내용은 못봤다.
나름대로 급할지는 모르겠지만 답변자들에게는 급한 것이 하나도 없다.
급질문이라는 글자를 보고 다른 질문 보다 더 우선적으로 답변을 해주는 것도 없다.
오히려 역효과만 볼 뿐이다. 급질문 이라는 3글자를 쓸 여유에 좀더 자세한 상황을 써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6) 검색해 보는 것 보다 질문 하는 것이 더 빠를것 같아서..
완전한 착오다. 답변자는 자기 내킬때만 답변을 해 준다.
즉 재수 없으면 일주일 이상이 걸려서 답변이 오는 경우도 있다.
나도 기분나쁘면 그날은 답변 안한다.
7) 게시판 용도 무시하기
질문 게시판 자유 게시판이 있으면 사람들은 자유 게시판에 사람들이 더 많겠지라는 생각에 질문게시판의 용도를 무시하고 자유게시판에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다.
완전한 판단 착오다.
게시판 용도를 나누어 놓은 이유는 효율적으로 관리를 하기 위해서이다.
이런 용도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간혹 자유게시판에 질문을 하고 삭제를 한다고 난리를 피는데 누워 침뱉기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그 사이트에서는 그 사이트의 운영 지침에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