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양해권 2002-07-09 19: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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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의 열교환기에 보면 핀을 친수성 코팅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코팅을 하거나 하지 않는 경우 어떤 차이가 있으며 열교환 능력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알고 계신분은 설명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강순식 2002-07-09 22:06

친수성 코팅처리


일반적으로 재질의 표면에는 유기물이 붙어있어 소수성을 띠게 되며
따라서 세척할 때 유기물을 제거하기 위해 세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세척이
잘 안됩니다.
물이 물위에 떨어지면 방울이 생기지 않고 물 표면에 흩어져 없어지듯이
어떤 물질의 표면이 물과의 친화력이 있으면 물은 방울을 형성하지 않고
흩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친수성이라 하며 친수성은 표면에 물이 맺히지 않기 때문에
화장실, 실내의 유리 및 차음벽, 자동차 Room mirror 등에
김서림방지(Anti-fogging)용으로 유용 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냉기를 생성하는 에어컨의 열교환기에는 시간이 지날 수록 먼지나
물방울이 끼면서 효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통 계면활성제를 칠해 수분이 부착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에어컨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최대의 고민은 열교환기의 성능으로
열교환기는 방안의 공기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에어컨의
핵심부품으로 칙칙한 공기를 쾌적하고 뽀송뽀송한 공기로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수분(응축수)이 발생하는 데 이를 맺힘 없이
흘러내리게 하는 기술이 에어컨 성능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열교환기의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미세한 교환기 사이에
응축수가 맺히면 그 사이로 바람을 내 보낼 때 에어컨은 그만큼 힘이
들게 됩니다.
따라서 전 세계 에어컨 업체들은 80년대 들어
물이 잘 흘러내리는 페인트 코팅 열교환기를 사용했습니다.
이른바 `친수표면 처리재`를 사용한 열교환기 입니다.
하지만 이 열교환기도 문제는 많았습니다.
에이징(Aging)현상으로 불리는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친수력이 떨어져 성능이 저하되고 소음도 많았지요.

그러나 이제 플라즈마기술을 이용, 표면처리를 함으로써
열교환기에 수분이 맺히지 않고 또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친수성 혹은 소수성을 띤 혼합가스를 저진공조에 유입시킨 뒤
플라즈마 상태로 만들어 반응성이 높은 물질을 합성하는 새로운 개념입니다.


플라즈마(Plasma)는 고체나 기체가 아닌 제4의 물질상태로서
전자와 이온으로 분리되어 그 전리도가 중성원자에 비해
상당히 높으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중성을 띠고 있는 기체를 말합니다.
금속등을 이런 플라즈마 상태에 노출시키면 표면의 성질을
의도하는 바에 따라 변화시킬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친수성 코팅은 냉장고 에어컨 등에 사용되고 있는
열교환기의 수명을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효율을 높여 전기사용량도 15% 가량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요?
다음엔 기술분야 포럼에 질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엔지니어 2002-08-24 11:24

정년기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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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업체에서 3D data를 igs file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dxf file로 보냈어요. dxf file을 I-DEAS에서 import하는
방법을 알고계신 분은 좀 가르쳐주세요.
---------------- [답 변] ---------------------
먼저 Inventor에서 파일을 읽으신후 Step파일로 저장해서 Ideas로 옮기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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