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계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입니다.
대학교때 비전공 과목으로 재료학기초 강좌를 담당하고 계신 교수님이 계셨습니다. 거의 강의는 안하시고(세시간 강의 중에 20분만 강의) 교수님의 경험과 기술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셨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때 교수님이 한 말이 요즘도 뇌리를 스침니다.
"아는게 없으면 알고 싶은 것도 없고, 질문할 것도 없다. "
교수님은 재료학을 강의하셨고 철, 강의 종류는 무수히 많았습니다. 왜 그런 강(steel)이 있는지, 성분을 보면 큰 차이도 없는 것으로 느꼈습니다.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저 철덩어리에 불과한 여러 종류의 재료가 그 목적과 용도에 따라 개발되어 지고 사용되어 진다는 것을 한참 후에야 깨달았습니다.
주위의 모든 것은 그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이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개발을 하였고 상품화 하였습니다.
그 가치를 인정해 줄때 비로서 기술은 발전할 것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말이 가슴에 꼭 와닫군요!
저도 기계를 전공하였고, 지금은 화학회사에 보전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낌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 지금은 정보를 아는것보다 있는곳을 아는게 더 중요하다는 말을 하나더 덧붙이고 싶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