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SDRC Korea의 주은덕입니다.
Pro/E와 Solid Edge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몰라도 3차원 캐드에
연관된 질문이라 일반적인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나 제조장비 산업에서 3차원 설계에서 단품모델링의 문제
는 중요한 사항이 아닐 것입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자유곡면이나
자동차의 엔진처럼 복잡한 형상을 아니므로 단품의 모델링은 어떠한
CAD를 사용하셔도 무방할 것입니다(저가와 고가 캐드 모두 단품모델링의
기능에서 문제가 될만한 요소는 별로 없습니다). 다만 제조장비의 특성상
부품의 개수가 많고 설계 방법이 단품을 모델링한 후 조립하기 보다
외관의 개략적인 형상(Layout)이 나오면 Layout에서 부터 설계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셈블리 기능을 유의해서 검토하셔야
할 것이고 단순히 3차원 설계를 하는 차원을 넘어서 구조해석이나 기구해석
, 데이타를 관리하는 PDM과의 연동 등 향후에 진행될 내용까지 고려하셔서
툴을 선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제가 유사한 업종에 종사하면서 느끼는 사항이지만 CAD의 기능이 나빠서
설계작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기업의 문화나 설계가 진행
된 후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비젼없이 툴을 선정해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2차원
CAD와 달리 3차원 CAD는 숙지하는 시간이나 설계시간에 있어서 2차원 CAD의
작업시간 보다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도 관리자의 인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툴의 비교 분석을 원하셨는데 그에 대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기계 설계용 CAD를 구입할 때 고려할 사항에 대한 사례를 올립니다. 그리고 이전에 대답한 주은덕님과 상의하면 좋은 대답을 들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CAD & Graphics 12월호에 유사한 내용이 나올 것 같습니다.
1.
CAD와 인연을 맺은지는 약 10여년이 됩니다.
대기업인 관계로 다양한 CAD S/W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면 그동안 많은 횟수의 BMT를 해서 이제는 BMT하면 지겨울 정도입니다.
약 3년전에 회사의 설계자동화 및 주조물 설계를 주 목적으로 CAD를 도입하기 위하여 BMT를 하였는데 1차에서 CADDS5, CATIA, Pro/TYPEER, I-DEAS, Unigraphics, Solid Works, MDT를 하였는데 저가의 CAD 2종은 BMT준비 자체도 되지 않았고 CADDS5역시 준비를 하지 못해 탈락되어 2차 BMT에 4가지 High-Eng CAD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 후 BMT 종료후 P사의 CAD가 도입되어 지금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조물에 사용되는 CAD는 저가의 Solid Works를 구매 했는데 지금껏 3년동안 거의 사용을 하고 있지 못합니다. 투자의 실패였다고 할수 있죠. 문제점은 큰 Model을 핸들링하지 못한다는 것과 Surface를 자유롭게 구사하지 못한다는데 있었습니다. 물론 작은 회사에서 구입한 관계로 지원도 거의 받지 못하고 기껏해야 Version Up 정도에 만족을 해야했습니다. 그러고 연구소에서 I-DEAS로 Modeling한 Model을 IGES File Format으로 보내면 그냥 죽어버립니다. 그래서 현재는 주조물 제작는 Pro/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것은 가격이 싼것도 중요하지만 그 가격 이전에 과연 모든것을 Cover할 수 있느냐 훨씬 중요합니다. 따라서 돈이 약간 더 들더라도 High-End CAD를 구매하는 것이바람직 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중급 CAD가 미국에서는 약 $3,995-4,995정도 가격이며 High-End급이 약 $30,000정도 수준이나 국내의 가격을 보변 중급 CAD가 700-800만원 High-End급은 내고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다르니 잘 처리하면 됩니다. 큰 가격차이는 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필요한 S/W Module에 대한 모두의 가격을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잘못하면 배보다 배꼽이 큰경우의 낭패를 당하기 쉽습니다.
그럼 잘 선택하십시요.
2.
● 소프트웨어 판매 업체에 데모(Demo)를 요청
High급이건 Low급이건, 국내에 공급사가 있는 제품의 경우 데모를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즉, 구입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제품이 님의 회사 업무에 어떻게 좋은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지요.
사전에 준비하실 것은 구체적인 Process를 몇 가지 준비하시면 됩니다.
--------------------------------------------------------------------
신규제품의 설계 -> 3D 모델링 -> 조립 -> 기구학적 해석 혹은 시뮬레이션 및
간섭확인 -> 수정 -> ...
--------------------------------------------------------------------
즉, 위와 같이 공정(Process) 중심의 궁금한 구체적인 내용을 사전에 준비를
하셔서 데모를 행하는 분이나 회사에 요청을 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데모는 구입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므로, 절대 부담을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 나무(기능)가 아닌 숲(Process 위주)을 보십시요
위의 글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즉, 어떤 제품의 몇 가지 탁월한 기능에 초점을 맞추시기 보다는, 전체적인 것을 보시길 바랍니다.
몇 가지 탁월한 기능이, 납기단축/작업효율 등의 직접적인 업무와 연관이 된다면 중요하겠지만, 실제로 효용성 면에서 의문이 간다면 이런 부분에 현혹되시면
않됩니다.
● 무엇이 필요한가?
`로봇완구` 라면, 단순히 Solid 모델링만 요하는가? 아니면 Solid 모델링 + Surface 모델링 2가지 다 필요한가를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각각의 MCAD 프로그램은 Solid, Surface 기능이나 성능에 있어 우위가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성능이 필요한지를 먼저 가늠해 보셔야 합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요새 핸드폰의 기능은 어디에 사용하는지 모를 정도로 많지만, 실제 쓰는 기능은 전체 기능에서 몇 %나 되겠습니까?
즉, MCAD 프로그램에도 이런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봐서 제 경우 감히 `통합형 Solution`을 선택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설계 프로세스 통합화 및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iSIGHT를 취급하는 Engineous Korea의 조명철입니다.
앞서, 언급하신 두분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CAD Tool을 구매한다면, 그건 단순한 설계 Tool의 구매가 아닌, 설계 Policy의 결정입니다.
즉, 3차원 도면을 한번 그린다는 것보단, 설계 프로세스를 앞으로 어떻게 결정해 나갈것이라는 중장기적 정책에 따라 진행되어야 합니다.
프로세스 전체가 하나로 묶이지 않는다면, 설계 프로세스중 한 단계만은 100m달리기를 하고, 나머지는 경보 경기를 해서, 결국은 도입후의 결과가 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따라서, 앞서 언급하신 주은덕님의 언급처럼, PDM등의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견해에서, 고려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정말, 단순히, CAD자체만의 기능을 가지고, BMT한다는 건 만으로 우열을 매기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즉, 정말 서로가 비슷하다는 애기이지요.
두번째, 가격에 대한 견해 입니다.
이와 같은 공학적 설계 소프트웨어는 일반적으로 가격이 비쌉니다. 혹, 싼 소프트웨어가 나오더라도 아직 시장에서 인정받고, 또한 소비자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S/W의 완성도 때문이 아니라, 관련된 기술 지원때문입니다.
즉, 이와같은 소프트웨어의 구매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사서 쓴다는 것이 아니라, 개발사의 관련 산업 분야별 전체 솔루션을 얼마나 잘 이용할 수 있는가가 관건입니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비싼 소프트웨어들은 이와같은 계속적인 기술 지원 및 솔루션 제공에 따른 비용까지도 고려하여 그 가격을 책정합니다.
투자란 단지 돈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요. 시간 및 인력도 포함됩니다.
즉, 돈/시간/인력을 포함한 전체적인 Investment에 대한 Return을 고려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한마디로, ROI(Return of Investment)를 총체적으로 분석하고, 구매하시는 것이 현명한 구매 포인트라고 생각되는 군요.
저도 그간의 경험에 따른 사견이었습니다.
Pro/E와 Solid Edge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몰라도 3차원 캐드에
연관된 질문이라 일반적인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나 제조장비 산업에서 3차원 설계에서 단품모델링의 문제
는 중요한 사항이 아닐 것입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자유곡면이나
자동차의 엔진처럼 복잡한 형상을 아니므로 단품의 모델링은 어떠한
CAD를 사용하셔도 무방할 것입니다(저가와 고가 캐드 모두 단품모델링의
기능에서 문제가 될만한 요소는 별로 없습니다). 다만 제조장비의 특성상
부품의 개수가 많고 설계 방법이 단품을 모델링한 후 조립하기 보다
외관의 개략적인 형상(Layout)이 나오면 Layout에서 부터 설계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셈블리 기능을 유의해서 검토하셔야
할 것이고 단순히 3차원 설계를 하는 차원을 넘어서 구조해석이나 기구해석
, 데이타를 관리하는 PDM과의 연동 등 향후에 진행될 내용까지 고려하셔서
툴을 선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제가 유사한 업종에 종사하면서 느끼는 사항이지만 CAD의 기능이 나빠서
설계작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기업의 문화나 설계가 진행
된 후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비젼없이 툴을 선정해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2차원
CAD와 달리 3차원 CAD는 숙지하는 시간이나 설계시간에 있어서 2차원 CAD의
작업시간 보다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도 관리자의 인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툴의 비교 분석을 원하셨는데 그에 대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혹시 추가적으로 문의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