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기술사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의 성취를 기원합니다!

1. 시험응시 이력

> 2018년 봄 테크노넷 강좌 수강

> 2018년 8월 응시, 낙방

> 2019년 겨울 117회 응시, 낙방

> 2019년 119회 필기 및 면접 합격

2. 응시배경

>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호기심..준비과정에서 얻게되는 자기성장에 대한 성취감이 가장 큼. 업무에서 정체되어 있는 것을 아주 싫어하기에, 저의 발전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다고 믿고 뭔가 제 영역을 넓히고 싶은 욕구에서 출발

> TWI, CSWIP, API 자격증을 과정을 중심으로 공부 응시하다보니 결과도 있었고, 이제 돈 많이 드는 자격증 대신에 좀 더 깊이있게 접근하고 싶다는 생각, 아울러 불안정한 대한민국 제조업 직장 생활의 미래에 언젠가 도움이 될 꺼라는 기대에서 출발

3. 1차 필기시험 준비

> 무작정 과정(?)의 배움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테크노넷에서 배운 수업 복습위주로 공부

> 복습한거 정리하고, 노트 다 만들기도 전에 다음 수업시간이 다가와서 복습에 급급

> 수업은 듣고, 복습도 했으나 내 것이 안되었다는 생각 듦(효율 떨어짐)

> 수업시간 아리송한 부분만 중간중간 수업녹음 반복 청취

> 어느새 시험날짜가 다가와서 시험응시.  3, 4교시로 넘어가니 답안 내용을 다 못채우고도 시간이 남아 민망하기도

4. 2차 및 3차 필기시험 준비

> 지난번과 같이 방대한 양을 다 깊이있게 알기에는 양과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전략 수정

> 기출문제 위주로 확대 학습 시작: 예를 들면 Al의 저항용접에 대한 기출문제면 Al 용접성에서부터 저항용접, 아크용접등 영역을 확대하여 학습 => 노트작성 => 기출문제 답 달아보기 (25분짜리 답, 10분짜리 답) 이때 앞서 정리한 노트를 보고 적는 것이 아니고, 내가 이해한 부분에 대하여 적어보기 => 오답노트 작성 (오답노트란, 내 스스로 답안을 평가하고, 또한 답안을 작성할때 논리가 부족하거나 지식이 부족하여 충분히 적지 못한 부분을 확인하고 수정하는 것)

> 이해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동영상을 많이 보고, API, ASME, KEPIC, AWS, NRC, EN, 인터넷 특허자료 등 규격 및 코드집도 직접 찾아보며 (남이 요약해 준것이 아닌) 배운 내용을 좀 더 현실감 있게 몸으로 체득하고자 함. TWI, The fabricator, ESAB, Lincoln 등 회사 자료도 많이 활용.(국내 블로그 게시물 안봄)

> 위와 같은 방식으로 하니 기출문제 1개당 당 최소 1일이 소요. 어떤 것은 1주일 걸리기도 함.

> 기출문제는 거의 최근 1년치 정도 훝지 못하고, 시험 응시. 58점 정도로 낙방 (60점이상 합격). 충분하지 못했다고 생각했고 자신감도 부족.

> 업무하기도 시간이 모자라지만, 공부한 내용과 현실사이에서 연결을 지어보려고 꼭 내 일이 아니더라도 회사 선배로써 예비용접기술사로써 미래의 역할을 수행하기위해 찾아보고.. 물어보고... 배운것과 응용을 많이 시켜보려고 함. 그런 것들을 면접시험이나 필기시험에 플러스알파로 활용하려고 애씀.

시험공부를 하면서...자지않고 엄마를 기다리는 애들 때문에 9시에는 도서관에서 일어섰습니다. 거의 매일 퇴근 후 빠르면 7시에 도착해서 평균 매일 1.5시간 정도 도서관에서 공부한 것 같습니다. 주말에도 주말 아침은 가족들 식사를 챙겨주고 싶어 10~11시 정도에 도서관가고 저녁에 오면 토, 일 평균 6시간 정도밖에 시간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전략은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었고, 공부하는 방법을 보다 효율적이고 현실감있게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해를 위해 한가지 주제를 위해 이것저것 찾고 하다보니 어떤 주제는 1주일씩 걸리기도 했습니다.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해야 기술할 수 있으므로). 마지막 필기 응시시에도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응시했지만 다행히 합격하였습니다. 면접시험도 부족한게 많았고 구두연습도 전혀 하지 못했는데 운이 좋게 붙었습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셔도 매번 시험에 응시하시면서 본인의 발전을 확인하시는 것도 좋은 전략임을 추천드립니다! 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