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테크노넷에 합격자 수기를 작성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선배 기술사님들의 많은 도움과 격려 덕분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기능인의 꿈은 기능장, 기술인의 꿈은 기술사, 공학도의 꿈은 공학박사가 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꿈을 이번 제123회 기술사 최종합격을 끝으로 마지막 퍼즐을 맞출 수 있어서 더더욱 가슴 벅찹니다.

  2007년도에 전북 군산으로 파견근무를 갔을 당시 서울에서 진행하는 용접기술사강의를 같이 근무하는 직원 2명과 함께 들었습니다. 군산에서 서울까지 왕래하면서 수강을 하였는데, 그 이후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기술사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있다가 2018년도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재직 당시 선배 기술사님에게서 책을 한권 선물 받았습니다.(실전 용접기술사 : 이진희외 12명 공저 ) 그 책을 기반으로 하여 기술사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 본인의 공부 방법

  1-1 : 본인은 책 한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자도 빠뜨리지 않고 정독과 정서를 합니다.

  1-2 : 정독과 정서를 마친 후 처음부터 다시 복습을 하는데 복습을 하면서 궁금한 사항은 그때 그때 자료를 찾아서 재복습을 하였습니다.(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됨)

  1-3 : 2020년부터 비대면 면접이 시행되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면접과는 매우 상이해서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리하여 2번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세번만에 어렵사리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1-4 : 2차 면접준비는 1차에 공부했던 책을 기반으로 하여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거기에 대한 해답을 적어서 공부하고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은 보조자료(용접접합편람 등)를 통하여 학습을 하였습니다.

  1-5 : 특히 1차 시험에서는 문제가 요구하는 전형적인 해답이 아니더라도 현장경험을 통한 본인의 생각과 경험을 토대로 하여 작성을 하였는데 생각지도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6 : 2차 면접에서도 본인이 경험한 내용들을 기반으로 하여 다소 생소한 답변일지라도 성실하게 답변하면 조금의 가산점은 받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번 용접기술사를 시작으로 하여 관련있는 분야(금속재료, 공조냉동기계)의 기술사를 다시 공부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선배 기술사님들의 많은 지도와 편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삼일운동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병영성 아래에서 권순두가 적었습니다. 010-8586-6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