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에서 직장을 꿈꾸는 분들에게 제가 지난 시간 동안에 느끼는 점들과 주변의 지인의 경험을 기준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제 겨우 8개월된 사람이 뭘 다 안다고 얘기를 전하느냐고 할 수도 있고, 여기 사우디의 경험이 전체 중동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라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부족한 경험과 식견일지라도 한번쯤은 함께 고민해 볼 사항이라고 생각하기에 느낀점을 공유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사우디국영석유회사 아람코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아람코 계열사 공장과 아람코가 지분을 갖고 있는 전세계 공장들에서 발생하는 이런 저런 문제를 해결하는 일종의 기술지원파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S-oil이 여기에 해당되고, 저도 여기와서 알았지만 Oilbank도 지분이 있어서 관리 대상 회사에 속합니다.
기본적인 급여나 복지 혜택은 그 어느 곳과도 비교가 어려운 수준이라고 생각하며, 여타 중동 지역의 직장들도 다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거주 단지 내에 고등학교까지 무료 교육이 지원되고, 자녀의 해외 유학의 경우에도 기본적인 경비 지원이 됩니다. 가족이 한국에서 이사를 온다고 해서 거의 한달치 월급 수준으로 경비를 지원해 주고, 가족수 대로 연간 휴가비도 부족하지 않게 지원해 주며, 약간의 관리비만 내면 식구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집도 제공해 줍니다. 단지내에 18홀 골프장도 있고, 바로 옆에 해수욕을 즐길 해변도 있고,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 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한국 음식이 그리운 것은 사실이지만, 돼지고기와 술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식자재를 월 1회 공급해 주는 업체들이 있어서 먹고 사는 것도 그리 큰 어려움은 아닙니다.
사막이 덥다고 하는데, 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단지내 산책도 하고 골프도 치러 다닐만큼 날씨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닙니다.
가끔씩 1시간 남짓 걸리는 바레인에 나가면 술과 돼지 고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고, 불법이긴 하지만 집에서 와인도 담가 먹으면서 부족함을 채우고 있습니다.
식료품 가격은 많이 싸지만, 외식은 생각 보다 엄청나게 많이 비싸고 우리네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도 많기에 검증된 곳만을 가게 됩니다.
업무는 솔직히 처음에는 영어가 제일 큰 고민이었으나,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정리가 되어 갑니다.
아직도 회의 시간에 누가 질문하지 않을까 고민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처음과 같은 두려움과 생경함은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영어 구사 능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억울 하다거나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즉각 자신의 생각을 요약 정리해서 피력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자칫 한마디 해야 할 시점에 말 한마디 못하고 기회를 놓치는 아쉬움과 그에 따르는 피해를 경험하게 됩니다.
주어지는 업무의 양과 난이도를 따지면, 솔직히 좀 널널한 편입니다.
다만, 저의 경우에 주요 업무가 대부분 설계와 제작 그리고 운전 과정을 모르면 수행하기 어려운 내용들이라,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경우에는 적응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간혹 제 3국인 직원들 가운데에 정말로 저런 사람이 어떻게 여기에 입사했나.. 하고 의문이 들 정도의 수준인 사람도 있으나, 그들이 영어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하고는 합니다.
좀 특이한 것은 주어진 이외의 일을 찾아서 하면 그에 대한 반응은 일반적인 좀 기대값과는 다릅니다.
하루 하루 근무 경험이 쌓여 가면서, 가장 좋은 것은 주어진 일에 충실하는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아침 7시에 업무 시작하여 오후 3시면 끝나는 하루 일과인데, 간혹 일부 공장에서는 점심 시간을 아예 주지 않고 각자 알아서 해결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무실 근무환경은 솔직히 요즘 서울시내 웬만한 사무실에 비해 좀 열악하지만, 여기 전체적인 수준으로 볼때는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업무가 지급 받은 노트북 하나로 다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구성되어 정말 감탄할 정도로 좋은데, 문제는 그걸 운영하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생각보다는 많이 느립니다.
특히 공무원으로 연계되는 업무에 있어서는 정말 속 터집니다. 정부 업무도 인터넷으로 처리되도록 시스템이 잘 구성되어 있으나, 이곳 사람들이 얘기하는 인샬라(신의 뜻대로 될거야)가 딱 들어맞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접하게 됩니다.
대략 7 ~8 년 전에 한꺼번에 입사한 분들은 초기에 10년 정년을 채우면 아주 거금의 퇴직금을 준다고 하거나, 심지어 미국과 캐나다 국적자들은 평생 연금을 준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지금은 그렇게 큰 혜택이 남아 있지는 않은 것으로 이해합니다.
미국인 들에게는 여전히 아주 큰 혜택이 남아 있다고는 하는데, 주변에 미국인이 그리 많지 않기에 그 세부 내용을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최근에 입사하는 사람은 중남미, 카자흐스탄, 남아프리카, 이집트, 인도, 파키스탄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인도와 파키스탄은 대부분 캐나다나 영국등의 국적을 보유하거나 영주권을 보유한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한국인은 아마도 저 이외에는 최근에 새로 입사한 사람이 없어 보이고, 일본인은 아예 볼 수가 없으며, 간혹 중국인이 보이기는 하는데 이 역시 Chinese Canadian들이 대부분입니다.
가족이 함께 와서 생활하게 되면 이점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아빠가 외롭지 않고 제대로 세끼를 얻어 먹으며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가족이 함께 하는 것 자체로 많은 위로와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남미에서 온 친구의 아내가 도저히 여기서 못 견디겠다고 돌아가겠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고, 남아프리카에서 온 친구도 아내가 여기에 오기를 거절해서 고민이 크다는 얘기를 들었으며, 캐나다 국적의 인도인은 가족이 여기서 떠나겠다고 선언을 해서 결국 최근에 회사에 사표를 냈습니다.
회사 생활로 인해 하루의 대부분을 채우는 아빠와는 달리 집에 남은 가족 특히 자녀가 없는 아내의 경우에는 미처 남편이 생각지 못하는 문제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영어 구사가 가능하고 활발한 성격에 스스로 운전도 하고 다니면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지내는 것이 어려울 수 있는 데, 그렇지 못한 아내는 많이 어렵게 됩니다.
아예 가족은 한국에 혹은 제 3국에 남겨두고 남편 홀로 돈 벌러 온다면 모르겠으나, 적어도 함께 지내다가 다시 헤어지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동변상련을 느끼는 이유도 있겠지만, 이웃에 있는 한국인들을 만나면 다들 잘해 주고 도움을 청하면 친절하게 적극적으로 잘 대해줍니다.
하지만 나서서 뭔가를 적극적으로 챙겨주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으며, 한국에서 옆자리 동료에게 느낄 수 있는 그런 관계는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이웃에 한국인들이 있으면 좋겠으나, 동년배 혹은 같은 또래의 애들로 이어지는 관계가 아니라면 다 늙어서(?) 만나는 사이가 그리 쉽게 형성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 주변에는 한국인 가정이 약 30가구 정도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교류가 있는 사람은 그 중에 일부이며, 동년배가 그리 흔하지 않은 것도 아쉬움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좀 솔직하게 평가하면, 여기에 와서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개성이 워낙 강하고 독자적으로 생존하는 능력이 강하기에, 저 처럼 중간에 이런 사회에 끼어든 사람은 쉽게 이웃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옆집에 누가 뭘 어떻게 했더라... 라는 소식은 워낙 작은 사회라서 금방 퍼져 나가기에 평소 행동에도 조금은 조심하고 가려야 하지만, 그런 사회에서 맘에 맞는 이웃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외국인 친구들과의 교류가 더 진하고 편한 면도 있습니다.
고용 안정성은 솔직히 개인차도 있고, 주어진 상황별로 다르기에 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입사 후에 평가 기간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만 두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 어느날 갑자기 무슨 기준인지도 모르고 해고 통지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중도 탈락하는 사람이 그리 흔하지는 않으나, 그 일이 언제든지 내게 닥쳐 올 수 있다는 위험인식은 필요해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세일가스나 캐나다의 오일샌드를 얘기하면서 중동의 오일 시장이 위기가 올 것이라고 하지만, 전체적인 생산 단가를 기준으로 보면 비교가 되지 않는 다고 합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계속 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니 당분간 고용안정성은 상대적으로 큰 위험에 놓여지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급여는 참 여러가지 얘기가 있지만, 제가 최근에 입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이전 직장에서 받던 급여를 기준으로 책정됩니다.
이전 직장의 급여에 130% ~ 150% 정도를 더해서 초기 협상안을 제시하는 데, 세금이 없다 보니 실제 급여는 서울에서 받던 것의 2배 정도로 체감됩니다.
간혹 3 ~ 4번의 질긴 협상끝에 남들 보다 조금 더 많이 받고 왔다고 자랑하는 사람도 봤고, 너무 쉽게 사인해서 상대적인 빈곤감을 느낀다는 푸념도 들어봤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단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나면 절대로 그 내용을 공유하거나 그 결과를 가지고 현 소속팀의 팀장에게 불만을 제기하면 안됩니다.
팀장이 내 월급을 알 수는 있으나, 억지로 살펴 보지 않으면 얼마인지 알수 없고, 팀장은 계약 내용에 대해 전혀 관여하지 않기에 그런 불만은 절대로 제기하면 안됩니다. 투덜이는 절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진급은 가능하지만 용병으로서 갈 수 있는 분명한 한계선이 보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용병의 가장 큰 목적은 돈이라고 인식이 되어 있기에 도전의 목표를 바꾸면 그 한계선은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아 보입니다.
최근에는 워낙에 해외로 유학을 보면 임직원 자녀들이 많다 보니 그들에게 자리를 만들어 줘야 하는 상황도 인식됩니다.
참고로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 경력 3 ~ 4년 이하의 사우디 Junior들의 절반 이상이 다들 임직원 자녀들입니다.
모두 아빠 찬스는 아니겠으나, 분명히 가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여기서 오래 근무한 분들의 경험을 보면, 본인의 입사 초기에 사우디 Junior를 데리고 가르쳤는데, 불과 몇년 뒤에 그 후배가 내 상사가 되어 있더라는 얘기도 합니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 저는 아직은 학교를 다녀야 할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에게는 정말로 심각하게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합니다.
여기서는 고등학생 정도가 되면 해외의 Boarding School을 선택해서 많이 보냅니다. 회사에서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 주니 다들 부담없이 선택하곤 합니다.
일부 여기에 남아 있는 학생들도 대개 재외국민특례입학을 노려서 한국으로 회귀를 꿈꾸곤 합니다.
그런데, 게중에는 그렇게 믿고 사랑하는 자녀가 원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 있으면 그런 일이 절대로 없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부모의 간섭을 벗어난 청소년기의 자녀를 객관적으로 바라 보고 관리를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죠.
그리고 더 심각한 상황은 애들이 부모와 같이 나왔다가 혹은 다시 제 3국으로 유학을 간 상황에서 갑자기 아빠가 실직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자녀의 선택이 아니라 부모의 선택으로 자녀의 장래가 영향을 받는 다면, 그 길을 선택한 부모는 책임을 저야 하는데, 그게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 초래되면 서로 참 피곤해지죠.
한국이 싫어서 떠난 사람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중동에서의 생활은 적어도 자녀와 가족을 생각하고 깊이 고민하면서 도전을 결정해야 할 사항입니다.
저야 이미 자녀가 다들 나름의 생활을 이어갈 상황이 되었고 아내와 저 두사람의 생활만을 고려하면 되었기에 자녀에 대한 고민없이 도전했으나, 막상 와서 보니 제가 그런 고민의 상황이었다면 정말로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이곳으로 자리를 옮기고 싶다는 분들이 여러분 계시고, 그 분들이 유사한 질문을 많이 하시기에 그냥 뭉뚱구려서 한꺼번에 정리해 봤습니다.
박사님 아람코로 가셨나보네요. 일전에 용접기술사 강좌 들었을때는 아직 이셨던거 같은데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지원하고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몇년전에 PJT 직을 제안받고는 아직은 현실적인 position을 제안받은적은 없습니다.
혹시 지원을 위한 팁이나 경력 유리한 자격이나 그런것은 없을까요?
중동생활이 힘들긴 하지만, 도전이 가능할때 도전해보고도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중동 생활이 쉽지 않지만, 도전해 볼만한 가치는 충분하게 있습니다.
제안을 받아서 오는 경우는 매우 특별한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아래 사이트에서 지원 가능한 분야를 찾으시면 됩니다.
Saudi Aramco | Careers in energy | Saudi Aramco Careers (jobsataramco.eu)
채용 공고에 이미 기본적인 자격요건이나 경력을 규정하고 있으니 그에 맞춰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영어는 돈 쓰러다니는 영어가 아닌 돈 벌러 다닐 수 있는 수준으로 확보되어야 합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중동의 경우 처음에는 Expat (용병)의 고용비율은 꽤 높았었으나, Omanization이라고 불리우는 자국민 의무 고용비율의 목표수치를 해마다 증가시켜(대부분 회사의 매니저의 KPI로 잡혀 있음) 자국민의 고용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던 반면 용병의 비율은 계속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사기업보다 공무원 성향의 국영기업의 경우 그 정도가 더 심하고 지금도 그것은 계속 진행중입니다. (참고로 오만에서 대체적으로 용병의 연봉은 자국민 연봉의 2-3배수준이며 용병에게 기대하는 성과 , 연말에 행해지는 평가 역시 자국민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뭐 한국에도 용병으로 데려오는 야구선수의 기대 성적이 한국 선수들과 다른 것 처럼요..)
저는 엔지니어링 회사를 다녔기에 국영석유기업의 높은 연봉과 화려한 복지를 경험해 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좋은 점은 Job security였어요. 회사에서는 제가 받는 매달 월급을 클라이언트로부터 받아서 수수료 떼고 주는 시스템이라 일단 제 선에서 man hour가 depletion되거나 schedule delay만 없으면 인사고과에 크게 상관없이 회사에서는 자를 이유가 없었어요. (왜냐면 매달 저를 통해 회사에서는 그 수수료를 계속 챙겼거든요.) 또 담당했던 job은 integrity와 maintenance로 유가변동과는 큰 상관이 없었구요. 처음에는 국영기업에 다니던 영국인들이 정말 부러웠었는데 연말이 되고 하나둘씩 Omanization에 의해 사라지고 자국민들로 대체되는 것들을 보면서 양날의 검이라는 생각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용병의 개인평가는 국영기업의 경우 인사의 고과를 잘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말이나 계약기간이 다가오면 재계약 여부를 평가하게 되는데 매년 받은 개인평가를 가지고 인사에서는 기계적으로 해고통지를 하곤 합니다. 저 역시 많은 용병들이 떠나는 것을 보아 왔고 그래서 그런지 용병들이 직장 상사들에게 적지 않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3년 이상을 살게 되면 한국에서 대학을 갈 때 재외국민 특별전형 자격이 주어지는데요. 저는 이것이 꽤 큰 혜택이라고 봅니다. 제가 경험한 한국인들의 자녀들 중에는 이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in seoul에 위치하지 않는 대학을 간 학생들은 단 1명도 없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sky였어요.) 한 때 저는 이러한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보면서 대한민국 입시의 불공정에 대한 한탄을 한 적도 있긴 했습니다.^^
아무튼 좋은 글 감사드리고 중동으로 직장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