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코믹 2021-12-06 06: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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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ABS와 DNV GL의 Offshore Wind Turbine관련 Guide와 RP(Recommendation Practice)를 보고 있습니다.

 

보면서 느끼는 것은 문서화를 참 잘했다. 입니다.

 

Codes & Standards를 보면 가끔 'written procedures'를 볼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참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아니 그럼 절차를 문서화하지 그렇지 않은 것이 있나?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잘 생각하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것 중에 하나가, 문서 따로 일 따로 임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제가 검사를 간 많은 중소업체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절차서를 보자고 하면, 먼지 뽀얀 바인더를 주던지, 프린트를 해왔는데, 전혀 최근의 절차들이 반영이 되어 있지 않다던지 입니다. 그것은 중소업체의 문제만이 아니고, written procedures에 익숙치 않은 우리들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들의 글 순서도 낯설죠. 앞에 주로 Reference와 용어와 약어가 나며, 이 부분은 대부분 그냥 지나갑니다. 음!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구? 본론으로 들어가니, 가끔 Scope도 건너뛸 경우가 있죠. 그러면 이 문서가 어디에 적용되고, 어디에 적용되지 않는지도 모른채 내용을 보는 경우가 되는 것입니다.

용어를 모르니, 아니 어렴풋이 아니, 거시기가 될 가능성도 많습니다.

 

Documentation의 절정은 뒤의 Report에서 나타납니다. 이것 저것을 Report로 남기라고 합니다.

이 부분도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Evidence를 찾으면 부실할 때가 많습니다.

마무리가 관련 Report인데 그게 제대로 작성되어있지 않은 것이죠.

 

ABS의 문서를 보면서 참 직관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서에 History와 지금 어디를 읽고 있는지를 한페이지에 나타내고 있는 문서의 형태를 보고, 이렇게 관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문서를 아래 링크합니다. 한번 보시죠.

ABS

https://ww2.eagle.org/content/dam/eagle/rules-and-guides/current/offshore/176_bowti/bowt-guide-july20.pdf

DNV-GL

https://rules.dnv.com/docs/pdf/DNV/OS/2019-07/DNVGL-OS-B101.pdf

ThomasEun 2021-12-06 12:06

좋은 정보 위에 조금만 보충 설명을 올려봅니다.

 

DNV (Det Norske Veritas® - Norway base since 1864, 11,614 employees in 2020)

ABS (American Bureau of Shipping -American base since 1862, 5500 employees in 2020)

 

회사 모두 한국에서도 오랫동안 business를 해 왔기에 모두 잘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모두 국가 기관이 아닌 개인 회사들이며 (단, 국가 검사/승인 대행 기관임) Maritime (주로 Ships) 을 대상으로 출발하여 Oil & Gas Offshore Industries까지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종업원 수에서도 알 수 있듯이 DNV는 Onshore Industries에도 폭넓은 사업 확장을 해 오고 있는 반면 ABS는 Onshore Industries의 사업 영역은 아직 초보단계이네요.  전통적으로 Maritime 산업은 각국의 해군력과도 연계가 되기에 해군 출신의 관료가 경영층을 주도하는 반면에 Offshore Industries과 Onshore Industries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발전하기에 훨씬  다양한 Documents (Standards, Specifications, Manuals, Regulations) 가 발행되고 있는데 특히 Onshore Industries와 연계되면서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DNV는 Energy Industries 어디에도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그 내용이 조직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반면에 ABS는 그 내용에는 아주 충실하지만 (Page 마다 Reader가 현 위치를 알 수 있게 한 독특한 특성 포함) 아직은 그 수량이 다양하지 못하고 이에 따라 Document Numbering System이 아직은 체계화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NorwayUSA는 각각 Norsok (Offshore중심으로) 과 API (Onshore & Offshore중심으로)로 Global Energy Industrial Standards를 주도하고 있는데 특히 API의 역할은 Codes 또는 준 Codes수준으로 발전되고 있으며 Petrochemical & Chemical 분야에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ABS의 부족분은 API가 다 메꾸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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