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홍만화 2020-05-21 10: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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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 기계 계열의 공학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이 무엇일까요?

화공은 반응공학이 어렵습니다. 기계도 있을 것이고...

근데 진짜로 어려운 학문은 열역학이었습니다. 경험상!

열역학은 다른 학문에 비해 이론적 받침보단 경험적 현상을 이론화시키다 보니, 무리해서, 어거지로? 만든 느낌이 있습니다. 근데 그게 왜 그래야 하는지 설명없이 엔탈피 이야기를 하니, 그저 계산만 하는 과목으로 전락하고, 여전히 엔탈피가 왜 필요했는지 고민하고 있지 않죠.

엔트로피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엔트로피가 세상에 나왔을 때도, 당대 유명한 학자들이 믿지를 못했다니, 말 다한 거 아닌가요? 근데 우리는 그냥 쉽게 그 단어를 입에 올리고 있죠.

근데 그게 뭔가요. 열(Q)을 온도(T)로 나누니, 상태값이 되었고, 그것 엔트로피라고 하자....

경우의 수(W)에 log를 붙인 값이 엔트로피라고 하니, 웃을 수 밖에요. 볼쯔만은 그것을 발표하고 결국은 따가 되어 사살했다는군요. 당대의 최고의 천재가!!!

열역학은 열평형상태(Thermal Equilbrium State)에서 다룹니다. 가능하면 변수를 줄이기 위한 수작이죠. 그렇지 않으면, 열역학이 아니라 열전달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또한 에너지보존의 법칙에서는 역학적 에너지(운동에너지, 위치에너지 등)는 아예 무시를 합니다. 왜? 그 값은 엔탈피에 비하면, 엄청나게 작은 값이거든요.

열역학을 거시적으로 보냐, 미시적으로 보냐에 따라 고전열역학과 통계열역학으로 나뉩니다.

저는 고전열역학쪽으로 좋아합니다. 통계는 별.... 그래서 저도 볼쯔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공부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책꽂이에 있는 열역학 책을 한번 꺼내서 보시죠. 아마 다른 느낌으로 오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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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ksbbterran] 2020-05-26 13:15

저는 재료역학, 유체역학, 동역학 을 제일 좋아했고, 제일 싫어했던 과목은 열역학, 열전달이였습니다. 공부 좀해봐야겠네요

은정철[tomeun] 2020-05-27 14:38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아래 standard의 이해를 위해 중요한 기초 공학이 되겠네요. API RP941 (HTHA), 3.3 and G.1 equilibrium Thomas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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