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김대현 2018-07-25 09: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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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재료기술사(’16), 금속가공기술사(’15), 기술지도사(’14), 금속재료기능장(’14), 재료조직평가산업기사(’13), 주조산업기사(’13), 표면처리산업기사(’12), 금속기사(’12), 금속재료산업기사(’11), 방사선비파괴검사기사(’96)

 

안녕하세요. 저는 금속재료/금속가공 기술사를 6년차에 연년으로 운 좋게 취득하였고, 용접기술사는 2번의 수강과 함께 몇 년째 준비중인 게으른 수험생입니다(일을 핑계로 흐름을 놓치니까 다시금 집중하기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이 계시는 공간에 제가 감히 이런 글을 올려도 되나 많이 주저되었지만, 아쉬울 때 받았던 이진희박사님의 도움이 제게 큰 방향이 되었던 것처럼, 몇 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얻은 저의 누추한 경험도 혹시 기술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아래와 같이 몇 말씀 올리게 되었습니다. 테크노넷이란 인연을 통해 오랫동안 함께 발전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기출문제에서 문제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나누어 보면 어떤 분야의 출제빈도가 높은지, 어떤 것을 물어보는지, 어떤 내용을 써야 하는지.. 조금씩 감이 오게 됩니다(기출문제를 봐도 무엇을 물어보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유형별로 묶어보면 이 문제가 궁극적으로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지 알게 되고 무엇을 쓰라는 건지가 보입니다). 저는 서브노트(문제풀이)를 시작하기 전에,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구분하여 공통점을 파악하였습니다. 기술사처럼 공부할 양이 많은 경우, 기출문제 정리는 핵심부터 접근할 수 있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 유형파악은 가능하면 첫 회부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문제일수록 물어보는 것이 명료하고 이후에 중요 문제들은 반복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준비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2. 서브노트는 처음부터 실제 답안지에 적을 양식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적을 내용이 많아서 머뭇거림 없이 써 내려 가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서브노트를 답안지 형태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장문의 나열보다는 단답형으로 번호를 붙여서 정리하면 나중에 암기하기에도 좋습니다. 서브노트 형식은 일정한 규칙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서론에는 용어정의/특징(기계-물리-화학-내열-작업성-경제성)/장점-단점/종류, 본문에는 현상-원리/원인-메커니즘/대책, 결론에는 2~3줄 본문요약/최근기술동향/본인의견…등이 순서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링바인더 제본을 이용하였는데, 서브노트 중간에 삽입/삭제가 용이해서 내용수정이나 up-date할 때 편리했었습니다.

 

3. 기술사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술사 준비를 막상 시작하려면 그 방대한 양에 마음 한편이 움츠러들게 됩니다. 수강을 하게 되면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접할 수 있고, 상당한 분량의 정리된 자료와 함께 이런저런 시험관련 정보들이 공유됩니다. 게다가 여러 전문가분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고, 비슷한 업계의 다른 수강자분들과 넷트웍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님들이 많기 때문에, 설령 저처럼 여러 번 반복해서 듣는다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유익한 내용이 많습니다.

 

4. 용접기술사를 취득하시게 되면, 공부하신 흐름을 이어서 비슷한 자격증을 “바로”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용접기술사를 준비하면서 피해갈 수 없는 것이 금속재료일텐데요, 결국 상당한 비중을 두고 공부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용접에서 공부한 금속재료에 절반(?) 정도의 노력을 더 보태면 ‘금속재료기술사’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금속재료기술사의 경우, 금속재료산업기사와 과목이 동일합니다. 금속재료기능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각각은 시험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이 세가지를 동시에 준비하면 흐름을 이어서 공부하기 좋습니다). ‘기술지도사’도 있습니다. 기능장 또는 기술사를 취득하면 1차가 면제입니다. 2차는 기술사와 비슷한 시험유형이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양을 써도 되기 때문에 기술사보다는 쉽습니다(기술사 1교시 문제 수준 정도? 다만, 가공분야(용접/압연/압출/단조/인발/전조/프레스/기타)가 추가되어 공부할 분량은 늘어납니다). 그리고 ‘금속가공기술사’도 있는데, ‘금속재료기술사+가공’이라서 기술지도사(금속)와 시험범위가 유사합니다. 

※참고로, 연말이 되면 기사/기능장/기술사 국가자격증 일정이 공지되는데요, 매년 12월쯤에 “국가기술자격검정시행계획”으로 구굴링하시면 pdf파일로 된 전체 시험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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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2018-07-27 10:43

테크노넷과 인연을 맺으면서 기술사를 취득하신 분들 중에는 기술사 2개 혹은 3개를 가지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굳이 그렇게 여러개의 자격을 취득하시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조금은 비효율적이라고 봅니다. 자격증이 몇개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장의 문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는 가에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하지 못하고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자격증이 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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