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 RP 582-2016, Welding Guidelines for the Chemical, Oil, and Gas Industries를 중심으로

 

용접이 특히 필요한 요건(Requirements)이 많습니다. 

대부분 용접 Code하면, ASME B&PVC Sec. IX을 찾습니다. 왠만한 압력기기 용접에 적용됩니다.

 

AWS D1.1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용접구조물에 대한 용접코드입니다.

 

API STD 1104는 또 무엇인가요. 'Welding Pipelines and Related Facilities' 배관라인과 관련설비에 대한 용접 표준입니다.

가끔 ASME B31.1, B31.3을 적용하는 프로젝트에서 API STD 1104를 콜할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Sec. IX을 콜하고 있습니다.

 

적용되는 기기에 따라 용접가이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발주처 Tech. Spec.에도 용접관련 요건(발전에서는 W1, W2, W3, W4)이 있고, 각 기기에 따라 API처럼 요건을 정리하곤 합니다. API RP 582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이 RP 582가 용접지침이라고 했는데, 다른 용접코드와 충돌이 나면 어떻게 될까요? 

먼저 적용범위(Scope)를 살펴보면,

1.1   This recommended practice (RP) provides supplementary guidelines and practices for welding and welding related topics for shop and field fabrication, repair and modification of the following

'이 RP는 다음 기기류(압력용기, 열교환기, 배관, 가열기 튜브, 회전기기류 등, 탱크, 구조물 등) 보조 지침과 실제지침을 제공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공 및 정유산업에 적용되는 모든 용접을 퉁친 지침입니다.

 

그래서 적용시 해당 Governing Code(Sec. VIII, B31.1, B31.3, AWS D1.1 등)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고, 

 'if approved by the purchaser'

'Unless specifically authorized by the purchaser'

'Unless otherwise specified'

'Unless waived by the purchaser'

이런 구절 뒤에 오는 요건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를 해야 합니다. 이 뒤의 요건을 잘못해석하면 안됩니다.

안해도 되는 것이 있고, 꼭 해야 하는것이 있으며, Tech. Spec.의 내용과 상충되면, 필히 확인을 해야 하는 요건들입니다.

 

또한 3.1항에

'applicable code'에 대한 정의가 있습니다.
The code or standard specified by the purchaser to which the equipment shall conform.

 

이 applicable code가 8.1항과 9.1항에 나옵니다.

8.1 Preheating, where required, applies to all welding, tack welding, and thermal cutting. Minimum preheat requirements shall follow the applicable code and recommended practice such as Appendix R of ASME BPVC Section VIII Division 1, Table 330.1.1 of ASME B31.3, API 934-A, API 934-C, API 934-E, and Annex XI of AWS D1.1.

 

9.1 PWHT used for a PQR shall be in accordance with a procedure based on the requirements of the applicable code and purchase order. For production use, the heat treatment procedure shall be reviewed and approved by the purchaser prior to PWHT.

압력용기일 경우, Sec. VIII을 필히 살펴야 하고,

배관일 경우, ASME B31.1, B31.3을 봐야 하고,

구조물일 경우, AWS D1.1의 요건을 봐야 합니다.

Table 6의 경우, 'according to code' 단어가 나옵니다. 그건 무엇일까요? '코드에 따름'이란 말이죠. 여기서 코드는 applicable code이고 압력용기는 Sec. VIII, 배관은 발전배관은 B31.1, 공정배관은 B31.3을 뜻합니다. 구조물은 AWS D1.1이구요.

 

그러니, API RP 582만 가지고 용접을 할 수 없습니다. 실제 applicable code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요건(requirements)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것이 우선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합니다.

 

Codes & Standards는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로 미국의 것을 이용합니다. 그들이 이 코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아야 우리도 거기에 맞춰 적용하고 그래야 그들이 치는 뒤통수를 피해갈 수 있습니다.

'구메규격서에 언급이 없으면,' 이런 문구가 있는데, 그 다음의 요건을 적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가끔은 그것을 적용하라고 합니다. 그때 구매규격서에 그런 내용이 없으니 하지 않겠다고 해야 합니다. 그들은 그렇게 하거든요. 근데 우리는 양쪽에서 당합니다. 이러하고 하면, 이러고. 저러라고 하면, 저러고.

이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모든 요건에 대한 근거를 찾아야 합니다. 왜 그런지! 근데 그게 어렵습니다. API던 AME던 위원으로 참여를 해야, 많은 양의 자료를 볼 수 있고, 거기에 다 근거가 있습니다. 음! 그걸 보지 않아도, 공부를 하면, 8할 정도는 찾을 수 있습니다. 근데 2할이 항상 문제죠!

적어도 8할의 근거를 가지고 있다면, 코드의 내용을 잘 알고 있다면, 편하게 그들을 상대할 수 있습니다.

Manufacture Standards(제조사 표준)에 코드나 표준의 애매한 문구들을 넣어 놓으면, 대응하기 쉽습니다. 물론 관련 근거도 단단해야겠죠.

 

API RP 582이 화공과 정유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용접지침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각 기기의 applicable code가 더 우선하는 것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발주자의 Tech. Spec.에 더 우선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적용해야 합니다. 제조사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우면, Evidnece를 가지고 그들에게 제시해야 합니다.

독점적 지위에 있는 제조사들은 자신의 Manufacture Standards(Specifications)를 디밀고 꿈쩍하지 않죠.

 

여러 기술적 행위에 대해 잘 알고, 근거를 가지고 있으면 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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