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직장을 향한 Mission

제가 하는 일은 국내에서 전담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좀 희귀한 일입니다.

Basic Material Selection, Corrosion Control, Welding & Heat Trreatment, Failure Analysis...쉽게 우리말로 바꾸기도 벅찬 골치 아픈 분야들이지요.

전세계적으로도 이일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좋게 얘기하면 전문성, 희소성이라고 할 수 있고, 폄하하면 돈 안되고 비전이 없으니 도전자가 별로 없는... 즉,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시장이 별로 긍정적이지 않은 영역이지요.

하지만 Basic 설계를 직접 수행하고, PDP, FEED를 다루는 Project들이 점점 더 늘어가고 있으며, 날로 까다로워져 가는 Client의 요구 사항에 보다 깊이 있는 응답을 하는 일들이 증가되고 있기에, 그 좁은 시장이 조만간 나름의 역할로 기여도를 높이게 될 시기가 멀지 않았음을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의 Mission은 저를 찾는 모든 분들께 최고의 만족을 드리는 것입니다.

 

사회와 직장을 향한 Vision

Best Economic Material Selection & Application Design을 추구하면서도 Reliable Plant를 만드는 것이 저의 주요 업무 목표이며, 그렇게 설계해 준 Plant의 시공과 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만가지 문제점을 속시원하게 해결하여 Reasonable Solution을 드리는 게 저의 주요 업무 성과입니다.

직장 생활에 있어서 최고의 고객은 누구인가?  

당연히 직장 상사를 비롯하여 제게 월급을 주는 경영주가 되겠지요.  

그리고 그 고객에게 최대의 만족을 주면서, 더불어 함께 정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지는 말아야 겠지요.

저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최고의 응대와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엔지니어로서의 삶을 스스로 평가하기에 기생의 인생이라고 구분합니다.

내공을 갖추고 외유 내강의 필살기를 자유 자재로 펼칠 수 있다면 천하의 명기가 되겠지만, 실력도 미모도 없으면 그냥 이름 없는 술집 작부가 되겠지요.

현재의 제 모습은 일단 산재로 인한 대머리에... 역시 업무 과로로 인한 흰머리가 있으니... 미모는 어렵겠지요.  

그래서 충실한 내공을 갖추기 위해 오늘도 남이 잘 안쳐다 보는 고리타분한 원서와 복잡한 Code, Spec.들을 들고 씨름하고 있습니다.

세계최고 수준의 Material Engineer로서 존경과 감사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어 아쉬움을 느끼는 모든 분들께 만족을 드리는 Solution Provider가 되고 싶습니다.

 

가정과 지인을 향한 Mission

이른 새벽 안개가 자욱하게 낀 여명속에서 조용히 흔들리는 찌를 제일 좋아합니다.

여전히 이쁜 마누라와 갈수록 토끼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두 자식을 낚았으니, 인생의 절반은 낚은 것으로 평가합니다.  

마누라와 저 둘 중에 누가 낚인 것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 겠지만 그게 뭐 그리 중요한 것이겠습니까? 어차피 한바구니 안에 담겨져 있는 것을...

이제 월척 보다는 인생의 의미와 여운을 낚는 진정한 Material & Corrosion Specialist, Technical Leader가 되고자 합니다. 

하루 하루 온화한 미소로 주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의 기억속에 아름다움만이 채워져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 성과를 바탕으로 진정한 사랑속에서 아쉬움없는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아름다운 가정이 향유되기를 희망합니다.

 

가정과 지인을 향한 Vision

한 10년쯤 더 직장생활을 하고, 그 이후에는 여유와 만족을 누리면서 Technical Consulting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스스로 걸어다닐 수 있을 때까지는 강연도 하고 책도 쓰면서 살고 싶네요.  인세는 여전히 안나오겠지만, 그래도 제 이름으로 된 책이 한 질 정도 있다면 자손 대대로 기억속에 남는 할아버지로 이름은 남아 있겠지요.

가까운 곳에 저수지 하나 장만(임대)해서 낚시터 꾸미고, 옆에 2층집 하나 지어 놓고 주중에는 여기저기 강연하러 다니고, 주말이면 지인들 초대해서 술한잔에 인생을 되새겨 볼 여유를 가지고 싶습니다.  저수지 주변에 토종닭도 기르고 채소도 심어가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화무십일홍(化舞十日紅)을 외칠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남들 처럼 물려받은 재산이 많은 것도 아니고, 처가집이 부자도 아니니,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연금도 더 들고 월세 나오는 상가라도 하나 더 마련해야겠지요.

그럴러면 돈 더 벌어야 할 텐데... 이 또한 고민으로 남네요

한생을 살아가면서 이런게 고민의 전부라면 얼마나 좋을 까요?

하루에 두번은 즐거운 웃음을 가질 수 있는 나날이 매일 매일 채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11년 뒤의 후기

이 글을 쓴 것이 지금 부터 11년 전의 시점인데, 한 10년 쯤 더 직장 생활하고 나름의 새로운 생활을 하겠다는 욕심을 아직도 이루지 못하고 있네요.

다시 읽어 봐도 지금의 저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다시 한번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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