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 중..
집 근처 시장거리에서 공익근무요원과 노점상을 하는 여인이 한참
실랑이를 벌이던 중...
끝내 그 여인은 비참한 울음과 눈물을 흘리며 주저 앉아습니다.
전 그 여인에 얼굴이 너무 낮익어 버스에서 내렸고 그 곳으로
걸어가 그 여인에 얼굴을 보는 순간....
어머님이였습니다.
한쪽 귀에선 피가 흐르고 옷은 더럽혀지고..
그때 이후로 한쪽 귀는 청력을 잃으셨습니다.
21살 전문대를 졸업하고 취업을 한지 1년하고 7개월.
이제 도면도 잘 그리고.. ㅡㅡ;;;;;;;;;
어재 1200만원짜리 통장을 하나 완성했습니다.
별루 않되지만.. 이거 어머님 드리면 시장에
안나가셔도 되거든요.^^
조금있으면 어버이날인데 ^^ 모두들 효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