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또 질문드릴고 싶은 것이 있어서여...
아르바이트하는 건물이 있는데여...
지나가다가 물이 새어 나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팬코일 유닛이었어여.
90년도 것이었는데...
심심, 궁금하여. 뚜껑을 열었지여...
파란색의 촘촘한 부분에서 물이 떨어지구 있었습니다.
유리컵에 물방울이 생기는 원리 처럼 물방울이 생기는듯 하였지만..
왜 물이 새어나가도록 놔두어 있는지..
아님 다른 곳에서는 그런 물들을 어케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럼 꾸벅...
한성욱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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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또 질문드릴고 싶은 것이 있어서여...
아르바이트하는 건물이 있는데여...
지나가다가 물이 새어 나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팬코일 유닛이었어여.
90년도 것이었는데...
심심, 궁금하여. 뚜껑을 열었지여...
파란색의 촘촘한 부분에서 물이 떨어지구 있었습니다.
유리컵에 물방울이 생기는 원리 처럼 물방울이 생기는듯 하였지만..
왜 물이 새어나가도록 놔두어 있는지..
아님 다른 곳에서는 그런 물들을 어케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럼 꾸벅...
----------------- [답 변] -------------------
"파란색의 촘촘한 부분"은 열교환기 핀을 말씀하시는 것 맞지요?
물방울이 생기는 이유는,
열교환기(증발기) 표면온도가 주위의 이슬점 온도보다 낮아서
이슬이 맺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단순히 공기의 냉각(현열교환)외에 공기중 수분의 응축에 의한
잠열교환을 하게되므로 냉각효과가 상당히 증가합니다.
일반적으로 총 열교환량의 30~40% 정도가 이 수분응축에 의합니다.
또한 제습기능을 하는데,
실내를 쾌적하게 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인 요소입니다.
참고로 파란색은,
일반적으로 알루미늄박과 같은 핀 표면에 응축수(물방울)가 맺히면
통풍에 방해가 되어 풍량감소로 성능이 감소하므로,
핀표면을 물과 "친하게" 친수코팅하여 주르르 잘 떨어지도록 처리한
것의 색상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이 될 것 같은데,
여기서 나오는 차가운 응축수를 버리는 것이 아까와 다른 곳에
응용할 것이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차가운 물이 빠져나가는(일종의 냉기 손실이나 마찬가지)
정도를 열량으로 계산하면, 전체 냉방능력의 1% 정도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 물의 열량이 아까워 이용하기 위해 장치를 복잡하게
하는 것은 비경제적입니다.
그러나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는,
그 응축수를 받아서 응축기의 송풍팬으로 응축기 표면에 비산시켜
증발 시키므로써 응축효율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참 우스운 것은, 밖에 다니다 보면 창문형 에어컨에서
나온 물을 빼는라 호스로 복잡하고 보기싫게 배수기구를 만드는데,
그것은 오히려 전기요금을 3~5%나 증가시킵니다.
즉 물 안빼도 그 물이 내부적으로 비산되어 증발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참고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