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김정민 2018-07-20 13: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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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8년 114회 합격하였습니다. 필기는 1회에 붙었으며, 면접은 3회를 봤습니다.

별도의 강의나 교육은 수강하시 않았고, 준비법, 마음가짐 등을 말할려고 합니다.

기술사 준비를 언제 시작한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용접기술사에 대한 인식도 없었습니다. 그냥 회사 업무를 위해 남들보다 조금 더 깊게 공부하려고 항상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용접에 대한 지식이 계단식으로 올라간 것 같은데,  처음에는 재료연구소에서 매년 진행하는 원자력인을 위한 용접강좌를 통해 용접 전반에 대한 관심이 생겼으며, 현장생활동안 CWI를 한 1년가량 혼자 깊게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음은 업무중에 코드, 스텐다드, 시방서를 많이 찾아봤고, 원리를 알고 싶어 용접접합편람을 접하고 나도 또 견문이 넗어진 느낌이었습니다.

편람을 여러번 시간날때 많이 봤으며, 여러번 본 후에야 용접기술사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됬습니다.

준비과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필기문제 분류, 분류 후 자주 나오는 문제에 대하여 노트작성(편람을 보면 여러군데에 기술되어 있는 경우 많음), 암기보다는 이해위주로 공부, 그리고 합격을 하게됬습니다.

필기시험 시 저는 7, 8, 9, 9 페이지를 작성했으며 이것저것 살을 붙이려고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문제 의도한 바만 작성하려고 했으며, 추가적으로 제 경험/생각에 대하여 마지막에 기술을 했습니다. 제 단편적인 경험으로는 양이 많다고 고득점을 받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면접은 두번 낙방을 하고 세번째에 합격을 했는데, 긴장을 안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으며, 이력카드를 최대한 자세히 작성해야 관련 질문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두번 떨어질 때는 했던 업무와 다른 내용을 많이 질문 받아서 많이 당황했던 것으로 생각이 나네요. 합격 시에 받았던 질문들을 복기해보면 제가 일을하면서 깊게 공부하려고 노력했던 것들이 많이 도움이 됬습니다. 관련 업무를 쉽게 넘어가면 안될 것 같고 혹시 누군가가 용접기술사를 준비한다면 실무에 대한 지식을 평소에 많이 준비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걱정이 많습니다. 저는 글을 잘 못쓸뿐더러 충분히 제 생각이 전달될까 하고요.

저는 용접기술사 이지만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요즘은 도장 공부와 AWS Welding Handbook을 보고 있습니다. 기술사는 업무하면서 꾸준히 업무에 대한 지식을 깊게 늘려가면 언제든 획득하실꺼라 생각하며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습득하려는 지속력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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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2018-07-26 22:34

기술사는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그러한 문제가 재빌되지 않도록 관련 설계나 시공 기준의 개선점을 제시하는 진정한 전문가라고 봅니다.

그래서 무대의 연출감독처럼 그 시작과 과정 및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자리라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술사를 취득하기 전보다 훨씬 더 많이 공부해야 합니다.

저도 기술사를 취득하기 전보다 취득 이후에 훨씬 더 많은 영역과 깊이로 공부했고, 지금도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좋은 합격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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