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테크노넷에 합격수기를 작성할 수 있게되어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좀더 빨리 후기를 작성하려고 하였으나 개인 사정으로 작성이 늦었습니다.

1. 기술사 시험을 준비하게된 동기

 저는 복합화력발전소에서 폐열회수보일러와 보조기기 기계 정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운좋게 발전소 건설부터 참여했고 6년동안 근무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내.외부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서 해결했습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서 기술사분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저도 언젠가는 어떤분야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해서 기술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2. 기술사 필기 준비

 2015년 부산에서 진행하는 용접기술사 강좌에 등록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비용 및 장기간의 교육으로 등록전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회사업무로 강좌의 40% 미만의 출석을 했으나 책으로 배우지 못하는 내용을 강좌를 통해서 배웠습니다. 이번 면접에서 떨어졌다면 2019년 강좌에 재수강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필기준비의 핵심은 개인 서브노트 작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기술사분들이 시험준비를 한다고 했을 때 기술사노트를 직접 작성하고 다른사람이 작성한 서브노트는 되도록 본인 노트가 완성되고 보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때는 다른사람에게 본인 서브노트를 주는것이 아까워서 그런말을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책이나 논문을 보고 정리된 자신의 노트를 완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서브노트를 보고 시험을 준비한다면 자신의 지식이나 공부의 범위를 타인의 서브노트의 맞추게 될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본인만의 서브노트를 만드셔서 계속 업데이트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도 필기의 연장이기 때문에 필기공부가 잘된 사람은 면접에서도 쉽게 붙을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3.면접준비

 필기는 2회 낙방하여 3회차에 합격을 했지만 면접에서는 운좋게 1회에 합격을 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서브노트 작성과 운의 조합으로 1회만에 합격한것으로 생각됩니다. 면접공부는 기존에 작성된 서브노트와 학회지, 최근 발행된 관련 논문을 보면서 준비했습니다. 

4. 후기

 다른 기술사분들의 지식과 경험에 영향을 받아 공부를 시작했고 제가 기술사자격증을 따게 된다면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을 대부분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의 저를 보면 그렇지 못한것 같습니다.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아는 부분보다 많게 느껴지고 시험기간 완변하게 이해,숙지했던 것들이 흐려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번 자격증 취득은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저의 업과 관련된 분야를 계속 공부해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