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랜트 건설 회사에서 재질 선정 및 용접 업무를 담당하고있는 전형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테크노넷에 합격(교육) 수기를 작성할 수 있게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직 최종 합격이 아니라 교육 후기에 남기게 되었습니다. (추후 합격 수기로 다시 작성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 테크노넷 강좌를 접하게된 것은 18년도 하반기로 이진희 박사님과 강사분들께서 계속 시험을 권유하셨지만,

그때 당시만 해도 아직 부족한것 같아 필기 시험은 보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용접 기술사를 목표로 19년도 하반기에 다시 한번 강좌를 듣고 첫 필기 시험을 치뤘습니다. 

첫 시험 준비 시 공부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지만 육아와 공부라는 두가지를 함께하기에는 주말(수업)에만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54점이라는 첫번째 시험 결과를 받아들이고 1년에 한번씩만 시험을 보자라는 기나긴 목표를 세우고 시험 전 3~4개월 공부에만 전념했지만 3번의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나약한 멘탈은 갖은 저에게는 정말 힘든 시간이였지만 드디어 22년 하반기 필기 시험에 운이 좋게 통과 할 수 있었습니다.

54/50/59.7/합격 저의 성적표 입니다.

두번째 시험의 50점은 1교시 0점이라는 점수를 받게되었습니다.

확인 결과 시험 전 손풀기로 답안지 내 연습지에 저도 모르게 저의 수험번호를 적게되어 0점 처리가 되었더군요.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저와 같이 바보같은 행동은 절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테크노넷 강좌 후기

2번의 강좌를 수강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강좌만으로는 절대 합격할 수 없다.

: 개인 공부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한 강좌를 내것으로 만드는데 강좌 후 1주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았고 지속적 복습이 필요했습니다.

2. 필요한건 취하고 버릴건 버리자

: 모르는 분야의 강좌는 알려고만 노력했습니다. 내것으로 만들기에는 너무나 오랜 시간이 필요했고 아~그런게 있구나 알아만 두려했습니다.

3. 많은 도표와 그래프 정리

: 강사님들께서 제공해주시는 자료는 어마어마한 양의 내용과 유용한 그래프와 도표가 있습니다. 해당 자료들을 최대한 간략하게 그리고 만들어서 내것으로 만드려했습니다. 그림 옆에는 간략한 내용 추가로 암기했습니다.

4. 많은 질문 하기

: 수업시간에는 따라가기에 급급하여 질문을 못했지만 복습 시 강사님들께서 알려주시는 메일로 수차례 질문을 하였고 정성스러운 답변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 용접기술사 필기 시험

1. 내용 연결 시키기

: 저는 별도 sub-note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책의 목차와 같이 저만의 목차를 만들면서 내용을 구분하고 연결시켰습니다. 

: 그 목차를 계속 되뇌이면서 상세 내용들도 계속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많이했습니다.

2. 적당한 선 지키기

: 암기력이 딸리다보니 이해하기 위해서 깊게 깊게 파고들었지만....어느순간 정작 찾아보려한 내용이 아닌 다른곳을 보고있었습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그래서 내 수준에서 암기할 건 암기하고 버릴건 버리고 선을 긋는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3. 답안지 작성 연습하기

: 4번의 시험을 보며 마지막 시험 보기전에 연습한 사항으로, 답안지에 문제를 쓰고 정형화된 답지를 쓸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1) 서론 혹은 (~~의 이해/소개 등) 

: 문제가 물어보는 것에 대해 작성하고 내가 답안지에 뭐뭐뭐를  쓰겠다 소개하는 글 

2) 본론 혹은 (~~의 목적/원리/방법 등)

: 위 1)에서 작성한 것과 같이 순서대로 본론 작성

: 여기서 중요한건 1)에서 작성한 것만 적기, 답안 작성 중에 추가로 생각나는 것을 적게되면 시간 분배도 안되고 내가 작성하려는 길이 아닌 다른길로 빠짐

3) 결론 혹은 참고사항 

: 2)를 종합하는 내용으로 2~3줄 가량 Summary

: 2)에서 추가적으로 작성하고 싶은 사항이 있으면 여기에 추가 

시험 전 일주일 가량 이렇게 여러 종류의 문제를 적고 연습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하는 방법과 환경은 정말 개인마다 다르고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짧은 길이 아닌 먼 길을 돌아 여기까지 온것 같습니다. 

종착지까진 갈길이 멀지만 꾸준히 걸어가보겠습니다. 

용접이라는 길을 잘 닦아주신 많은 선배님들과 이진희 박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합격 수기에서 꼭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