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38회 금속가공기술사에 합격하여 수기를 올립니다.
합격수기라기보다는 수험 기간 동안의 제 경험이 준비하시는 분들께 작은 응원과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자회사에서 구조설계와 전자기 해석 등 설계업무를 수행하였고, 현재는 작은 금속부품 가공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재작년 여름에 있었던 한 전시회였습니다.
거래처가 참가하는 전시회에 인사도 하고, 처음으로 영업이라는 것을 해볼 생각에 명함을 넉넉히 챙겨 자신 있게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제 기대와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저를 소개하고 증명할 만한 뚜렷한 무언가가 없었기에 말조차 걸기도 힘들었습니다.
당시 저는 스스로를 그저 '잡상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느꼈고, 적지 않은 부끄러움에 며칠을 괴로워 했습니다.
그때부터 무엇인가를 갖추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 정보가 없었기에 우선 기계공학 전공이니 기계기술사부터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무작정 기출문제를 찾아서 정리하고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다행히 첫 도전에서 기계기술사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부족한 실력으로 면접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후 금속재료와 금속가공 분야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며 좀더 집중했고, 이번 138회 금속가공기술사에 응시하여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공부를 시작한 이후 제 꿈과 목표는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새로운 목표가 생겼고,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길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기계기술사 두 번째 면접과 용접기술사 필기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계기술사 면접의 첫 질문도, 그리고 이번 금속가공기술사 면접의 첫 질문도 용접이었습니다.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테크노넷을 알았다면 용접기술사와 금속재료기술사를 선택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제는 용접을 공부하고, 닿을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이 알고 싶습니다.
기술사는 단순한 자격증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과 목표를 보여주고 더 큰 꿈을 꾸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고 배워야 할 것이 훨씬 많지만, 이번 합격을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고 경험을 쌓으라는 큰 격려로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선에 선 마음으로 한 걸음씩 멈추지 않고 성장해 나겠습니다.
끝으로 시작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께 일단 첫걸음을 내디뎌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테크노넷은 분명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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